북극 소용돌이 남하…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 줄 듯 <br />3월 중순 전국적 대설 예비특보…2018년 이후 처음 <br />"서울 대설주의보 내려지면 역대 가장 늦은 기록" <br />2∼3시간 이후부터 수도권에 눈발 날리기 시작할 듯<br />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과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<br /> <br />밤부터는 전국에 눈보라가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'북극 한기'의 영향으로 기온도 크게 떨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밤사이 전국에 강한 눈보라가 예상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북극에서 내려온 소용돌이가 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남서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고, <br /> <br />서쪽과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3월 하순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건,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인데요.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에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면, 기상청이 대설특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늦은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북극 소용돌이가 점차 다가오면서 앞으로 2∼3시간 이후부터는 수도권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눈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는 최대 10cm의 눈이 내리겠고, <br /> <br />강원 산간 등 동쪽 지역에도 많게는 30cm 이상의 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에는 눈과 함께 전국적으로 태풍급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강풍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해상에서는 용오름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눈은 내일 오전에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다시 매서운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은 이 추위가 이어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상층 기온이 영하 40도에 달하는 '북극 한기'가 우리나라로 내려오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 중반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아져,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꽃샘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바람이 북서풍에서 남서풍으로 바뀌면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171656081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